비타민C 메가도스 -코로나와 비타민C와 비타민D

비타민C 메가도스 -코로나와 비타민C와 비타민D

최근 미국과 중국에서 감염자에게 메가도스(비타민C 과다투여)요법을 사용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아직 코로나19의 치료제가 백신이 나오지 않아 각 나라별로 다양한 치료방법이 시도 되고 있다.

'비타민C 메가도스'란 성인 하루권장량인 100㎎보다 훨씬 많은 1000㎎ 또는 3000㎎ 이상까지 비타민C를 복용하는 요법이다. 최근 코로나 예방 및 치료에 비타민C와 비타민D가 효과가 있다고 보도되어 해당 비타민이 일부 품절되는 사태도 있었다. 비타민C의 복용 방법은 알약, 분말, IVC라고 불리는 정맥주사의 형태가 있는데 코로나치료에 쓰이고 있는 방법은 IVC이다. 현재 미국 뉴욕주에서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한번에 1500㎎씩 하루에 네번 주입하는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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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치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와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도록 우리몸의 면역력을 높여 주고 염증반응을 억제한다고 NIH의 공중보건전문가인 Dr. Tom Frieden and Dr. John C. Umhau 가 밝혔다. 하루 15~20분의 산책으로 충분한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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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메가도스는 미국의 화학자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1901~1994)이 처음 제안했다. 그는 이전의 생화학자 어위 스톤의 비타민C 연구결과에 대한 믿음으로 자신이 직접 매일 3000㎎ 비타민C를 복용했고 긍정적인 변화를 얻은 후 논문을 출간했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말기암 환자들에게  비타민C를 제공하는임상실험을 한 후 “비타민C를 투여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 확률이 4배나 더 높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하 미국의 최고병원 중 하나인 이오 클리닉에서 임상 실험을 다시 진행했고 비타민C 메가도스(하루 1만㎎)가 암을 치료하는 데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발표했다.여전히의학계에서는비타민C의 효능을두고 팽팽한 논쟁이 불고있다. 다만 비타민C는 감기나 노안, 심혈관 질환, 암 등 치료에 일부 효과가 있지만 해당 질병의 치료제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또한 과다 복용시 속쓰림, 설사, 신장결석,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고 일부 '비타민C 메가도스'관련 카페이서는 이런 반응이 명현현상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몸에 부작용이 나타나면 복용을 멈추고 약사나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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