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14 공부법 by 공부하는 의사

1/4/7/14 공부법 - 공부하는 의가사 전하는 공부법

유투브 채널에서 [긍정에너지토리파]로 활동하는 토리님의 공부법을 소개한다.

토리파는 이 공부법으로 의사가 되었고 입시공부 뿐 아니라 의대공부, 어학공부 등 모든 공부는 1/4/7/14 공부법으로 마스터 했다고 한다.

딱 2주만! 눈 딱 감고! 딱 따라해보자! 

댕댕이맘 드림이도 도전했는데 14일동안 꾸준히 한다는것 자체가 쉬운일이 아니었다. 일단 토리파는 대단한 거 인정~

토리파가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이론을 알고 이 공부법을 고안해 냈는지는 알 수 없으나 1/4/7/14 공부법은 이미 1850년 헤르만 에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 1850~1909, 아이고... 59세에 작고하셨네요)가 밝혀낸 기억 이론과 맥락을 같이 한다. 

학습자는 학습 직후부터 망각이 시작되는데 특히 학습 직후 20분 내에는 41.8%가 망각된다고 한다. 따라서 학습된 내용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는 반복하습과 시간 간격을 두고 규칙적으로 여러번 학습하는 분산학습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이다. 
에빙하우스는 자신이 실험자가 되어 13개의 무의미 음절(nonsense syllables) 리스트를 가지고 이 13개 단어를 순서대로 전부 외우는 것을 목표로 실험을 했다.  무의미 음절이란 의미를 가지지 않는 1음절 단어로 예로 REQ, VAQ,KOB 들이 있다. 에빙하우스는 이런 단어 13개를 순서대로 전부 외는것을 목표로 했는데 집중하는 것을 막기위해 메트로놈 박자에 맞춰 한 단어씩 낭독하며 외웠고13개 단어를 1회 낭독하고 이후에 순서대로 기억해보았고 이를 두번 연속으로 성공하면 이것을 암기완료로 정하고 암기완료에 도달하기 위해 시도한 횟수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실험했다.

그결과 그래프와 같이 망각은 처음에는 급속하게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완만해 진다는 결과를 얻게되었다.

다만 이 연구에서는 무의미 기억자료를 사용하였는데 의미 기억자료로 연구했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이제 이상적인 복습 시점을 알게 되더라고 정확하게 시간에 맞춰 복습하는것은 매우 어렵다.

망각곡선을 토대로 학습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학습방법을 제안한 학자가 있는데 세바스티안 라이트너(1919-1989) 이다. 그의 저서는 국내에 ‘공부의비결’로 번역되어 출간되기도 했다. 그가 제안한 공부법은 시차를 두고 반복하는 복습법으로 그 간격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에빙하우스처럼 스스로 실험하여 얻으면 좋겠지만 외우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기 때문에 일정 기간을 정해두고 외우는것이 합리적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토리파가 권하는 1/4/7/14 공부법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좋은 공부법이라 하겠다. 다만 이 공부법은 단어암기나 단순한 지식을 암기할때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토리파는 수학도 알고보면 암과목이라며 전과목을 이 방법으로 1/4/7/14공부법으로 공부할 것을 권하고 있다.

* 1/4/7/14의 공부법*
앞에서 말했듯 14일을 꾸준히 하는것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일단 7일 일주일 만이라도 시도해 보길 권한다.

-매일 공부할 양을 14일분을 정한다.
-1일부터 차근차근 매일의 공부할 양을 공부한다.

-4일차때 1일차의 학습을 복습
-5일차때 2일차의 학습 복습
-6일차때 3일차의 학습복습

7일차때-1, 4일차의 학습복습
8일차때 2, 5일차의 학습복습
9일차때 3, 6일차의 학습복습

10일차때 - 1,4,7 일차 학습복습
11일차때-2,5,8
12일차때-3,6,9

13일차-1,4,7,10
14일차-2,5,8,11
..... 반복

이렇게 학습할때 문제는 시간이 갈 수록 복습량이 너무 많다는 것인데 이때 그 양을 줄이기 위한 핵심 포인트는 잠자기전, 일어나서 바로전날 공부했던 부분을 복습하는 것이다. 이는기억력을 최고로 높일 수 있다.
그리고 노트에 날짜별로 무슨 공부를 했는지 꼭 적으면서 해야한다.

과목이 많을때는 3과목 정도로만 선택해서 한다. 사실 한과목도 힘들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