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효능-코로나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최근 비타민C와 비타민D가 코로나19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실례로 질병으로 입원한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타민D수치 최하위 그룹은 최상위 그룹에비해 입원일수가 3배이상 길었다고 합니다. 비타민D는 자외선에의해 피부에 합성되는 영양소로 하루 15~20분의 햇빛 노출만으로도 충분히 자가생성이 가능한 비타민입니다. 그러나 사회적거리두기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져서 보충을 해야하는 사람이 많이 늘고있습니다. 비타민D의 효능을 알아보고 어떤점이 코로나를 이길 수 있게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뼈건강, 골밀도를 유지하는 칼슘대사를 조절합니다. 우리나라 폐경기 여성의 88%, 한국인의 90%가 비타민D결핍으로 나타났고 50대 이상여성의 80%가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을 겪고있다고 합니다. 둘째 비타민D는 면역체계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T림프구에 존재하며 면역력을 조절합니다. 그래서 결핍시 면역력이 약화되게 됩니다. 셋째,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조절하고 세포분화를 유도합니다. 이로인해 암세포 증식저하, 염증 관련 및 심혈관계 질병예방을 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게되면 피부가 검게 변하고,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이 나타나며 심하면 구루병에 걸리게 됩니다. 또한 만성피로, 수면장애, 우울증, 비만, 당뇨, 고혈압, 심금경색, 암등의 각종 질환 발병률을 높이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겐 늘어나는 실내생활, 과도한 자회선차단제사용, 채식위주의 식습관, 비만 등으로 자연스런 비타민D 생성이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비타민D의 적절한 혈액농도는 30ng~100/ml이며, 50세 미만의 성인은 매일 400~800IU, 50세 이상의 성인은 800~1000IU의 섭취가 권장됩니다. 결핍이 있는경우 영양제를 통해 보충할 수가 있으면 심한경우 주사치료를 하기도합니다. 장기간 놓은용량투여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 내분비학회에서는 비타민D 결핍시에는 하루 6000UI를 섭취하라고 권장합니다. 그러나 식품별 비타민디 함유량을 보면 음식을 통해 섭취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되었다는 연어 100g에는 360UI, 고등어 100g에는 345UI, 참치캔 100g에는 200UI, 우유한컵에는 98UI, 계란 한개에는 20UI, 육류 100g에는 15UI가 함유되어있으니 하루에 계란을 300개를 먹어야하는건 비현실적인 이야기겠습니다.
식약청에서 허가한 비타민디는 D2, D3인데 D2는 식물에서합성된 원료고 D3는 동물에서 합성된 원료로 사람에게는 D3섭취가 흡수율이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비타민디는 지용성비타민으로 지방이 있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흡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올리브유와 함께 먹거나 오일 함유 비타민디를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비타민D를 고를때는 비타민 D3형으로 함유량은 4000UI가 상향으로 1000~4000UI사이, 화학첨가제(화학부형제인 이산화규소나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합성착상료, 감미료 등)이 없고, 지용성기름이 함께 들어있는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비타민D 주사의 형태로 보충하기도 합니다. 30분정도의 투여로 1회 주자시 3~6개월의 효과가 지속되지만 앞서 말했듯이 과다 투여시 독성반응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한 후 처방받아야 합니다.
비타민D 과다 복용의 부작용에 대해 한가지 덧붙이자면 보통 섭취하는 한알에 1000유닛이 들어있는 제품을 섭취했다면 실제 흡수되는 양은 1/3정도로 보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하루 4~5알 이상은 복용해야 1000유닛을 흡수할 수 있다는 얘기지요. 논문 통계에 따르면 하루 3만 유닛의 복용까지는(흡수율로 봤을때) 해를 끼칠만한 수준까지 이르지 않는다고 보고있다고 합니다. 실제 비타민D주사와 먹는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분들도 70넘기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한번에 많이 드시는 것보다는 적정량을 꾸준히 섭취하여 흡수율을 높이는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D 과잉섭취는 하루 1만UI이상 섭취를 하는 경우로 혈중농도로는 200ng/ml이상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로인해 고칼슘 혈증이 나타나는데 혈액에서 칼슘이 과다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식욕 감퇴, 설사와 변비, 메스꺼움, 피로 등을 비롯한 각종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혈중 과도한 칼슘이 인산염과 결합하면 신장 손상이 나타날 수 있고, 칼슘 침전물이 신장 조직에 달라붙으면 신장 석회증이 발생합니다. 혈액 중 칼슘 수치가 높아지면서 항이뇨 호르몬의 효과를 감소시켜 소변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면서 다뇨증이 올 수 있고, 이로 인해 탈수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혈액 중 칼슘이나 인산염이 많은 경우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관절통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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